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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transcoding> 미디어 아티스트 송은성의 magNIP을 위한 2016년의 신작이다.

송은성 작가의 <transcoding>은 시각장애인들의 촉각언어인 점자로 만들어진 소리이다.

우리가 인지하는 그래픽 이미지의 동그라미는 곧 기호이자 언어이며,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작품은 웹 아트의 형태로 보여진다.

transcoding, (2016)

mixed media

 시간적, 공간적 배치나 감각의 양.질을 객관적 사실과 일치 하지 않는 감각이 일어나는 현상을 통해, 그리고 현대 문명의 기술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들이나 갈망했던 것들에 대해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어떤 자극에 대응하여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하여 매체의 구조가 변하여 서로간의 기대하지 않았던 반응들, 혹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그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나 경험에 대한 것들을 의미하고 있다.

 Different structures of the media change In response to certain stimuli as sounds and images. We never think of relations between two stimuli, but they are related and finally happens unexpectedly with respect to the reactions. Such sounds of image or the feelings that we sense the sound of the image enable our emotional experience or the mood between the reality and the ideal.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감각들은 하나 하나 모두 다르지만 그러한 감각들이 만날 때 다시 무엇인가를 이루어낸다."

 

송은성 작가의 <transcoding>은 그러한 감각에 집중하였고, 하나의 감각에서 또 다른 감각으로의 변환을 시도한다.
이 때, "기술" 이 사용되고 공학과 예술의 접합점을 도출하며 본인의 여러 작품들과도 연계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순간적으로 예술작품에 다가가 소통하고 그것을 즐김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되는 목적의 작업들은 실용성이 더해저 사회적인 상호 작용으로도 이어진다.

그것이 예술가이자 공학자인 송은성 작가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글 : 작곡가 서유라 

송은성 (1982-)

www.songeunsung.com

magNIP #08

 Eunsung Song(송은성)

transc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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